손톱깎다 말고 블로그질

안녕하세요 칼퇴근입니다.  오늘은 제가 안녕하지 못하네요...큰소리 떵떵 치고 이렇게 될 줄은...
금일 파운드달러 매매 현황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최초 20일선을 3번이나 뚫지 못한 캔들이 하락으로 접어들면서 60일선을 통과해서 5일선까지 완벽하게 뚫고 내려왔습니다.  약간의 상승추세로 이정도는 먹을수 있겠다 싶어서 매도 진입했지만 두번째 음봉캔들의 수익이 미비해서 조금 욕심을 냈습니다.
그 욕심이 화가 될줄은 몰랐습니다. 제 스스로 매매원칙을 어겼음에 제대로 혼줄이 났습니다. 연달아 나오는 음봉에 1랏씩 더 들어가서 총 3랏....상승추세의 20선,60선이 뚫릴거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분명히 저항선이였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게이트웨이를 통과하듯이 자연스럽게 뚫고 올라가버리더군요.
그렇지만 반드시 떨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충분히 떨어질만한 계산이 되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서 마진콜 전의 상황까지 가버리고 말았습니다..이것도 제 욕심이 과했기에 일어난 일이였습니다. 보증금이 만원이라서 버틸수 없는 상황이였던것도 제 자만심에서 온 것이죠
마지막 마진콜 전 상황에서 드디어 반전을 거듭해서 하락하는 60일선에서 저항이 생겨 청산! "추세선이 꺾이며 진입"을 한번 하기는 했으나 이건 오늘 왜 이러는건지....원칙상 진입구간이 아니였으나 손해를 만회하고자 한번 더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240일선에서 청산 그리고 또 재진입 일명 물타기라고 하죠
완벽한 바닥에서 청산을 했습니다.
금일 매매 결과는 마이너스! 뭐 거래를 하다보면 마이너스도 생기지만 매매원칙을 어겼다는게 더 화가나게 만들더군요. 그렇게 연습을 하고 또 연습을 했건만 실계좌에서 "개버릇 남 못준다"는 말을 또 나오게 만들었습니다.